김진호 대표가 이끄는 오에스디자이너스 팀이 ‘오토GPT 아레나 핵스' 중간 경쟁에서 1위 랭크를 차지한 모습 (사진=오에스디자이너스)

인공지능(AI) 전문 오에스디자이너스(대표 김진호)는 글로벌 생성 인공지능(AI)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토GPT'가 주관한 ‘오토GPT 아레나 핵스’ 해커톤에서 파이널리스트 8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에스디자이너스 팀(이지연, 이주영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파이널리스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5000명을 돌파, 생성 AI 분야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4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이널리스트 8팀은 추가 평가를 거치며, 최종 우승 팀은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와 함께 오토GPT의 ‘15만 스타 리포지토리(star repository)’ 활동 권리를 얻는다.

오에스디자이너스는 생성 AI 및 통합 AI 제어 기술에 주력한다. 자율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기업 업무 환경을 자동화한다. 핵심은 AI 비즈니스 협업을 구현하는 ‘오스코프(Oscorp)’ 서비스다. 지라(Jira) 등 이슈 트래킹 서비스를 이용해 인간의 직관과 AI의 분석력을 결합,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진호 오에스디자이너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팀의 끊임 없는 노력과 높은 기술 품질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조직 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